啐啄同時 줄탁동시
줄탁동시는 가장 이상적인 사제관계를 지칭하는 말로서
중국 송나라때 불교 선종의 종문 제1서인 벽암록에 실려있는 글이다.
어미닭이 알을 품다가 알이 부화할 때가 되어
알속의 병아리가 껍질을 깨고 나오려고 부리로 쪼아댈 때 이것을 줄이라하고
어미닭이 그 소리를 듣고 밖에서 부리로 알 껍질을 쪼아줌으로 해서
병아리의 부화를 돕는데 이렇게 어미닭이 밖에서 껍질을 깨주는 것을 탁이라하며
이것이 안과 밖에서 동시에 일어나 온전히 병아리가 껍질을 깨고 나오는 것처럼
안과 밖을 경계로 두 존재의 힘이 함께 동시에 작용하여 새 생명이 이루어 진다는 것
이때문에 선가에서는 스승이 제자를 인도하여
깨달음으로 인도하는 표현으로 사용하지만
이것이 선가의 지도법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현대의 여러분야 즉 가정이고 직장이고 사회관계에 있어서
폭 넓게 인용되고 있으며
중국무술 역시 사제간에 전하고 전해받는 학문적 기예이기에
스승이 제자를 끊임없이 보살펴서 알게해주고 올바른 길로 들어서게 해주는
고사성어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요즘은 줄도 맛보지 못하고 탁을 해줄려는 선생님들이 많기는 한 모양인데
어떤 선생이던 선생된 자는 제자를 위하여 참되게 탁을 해줄 수 있는 안목과
깊은 경지를 터득한 연후에 후학에 대한 절실한 지도가 요망되는 것이며
제자 또한 스승을 존경하고 수련에 정진하여 선생의 경지에
한 발 만큼이라도 가까이 가기위해 언제라도 줄을 할 수 있는 노력을 구비해야 한다.
개인적인 과거사를 말한다면
나는 한 26,7년전에 동양철리의 한 부분인 사주학에 관심이 많아져
서점에서 관련서적을 두 권 구입하여 독학으로 쉬엄쉬엄 공부를 시작하였었다.
수 년을 책을 들추어가며 외울거 외우고 책 두권의 내용이 거의 머리속을 채웠을 때...
기본기는 넘친다고 생각 했을 때... 그 때에 부딪힌 그 한계점...
남의 사주를 풀어놓고 들여다 볼 때 뭔가 시원치 못한 깜깜함이 ...
그러면서 또 한 동안을 헤멨다.
지금 갑갑한 이 지점을 누군가가 시원하게 콕 찍어주면 한동안은 일취월장도 가능할텐데...
하는 생각에 선생을 찾아 나섰다.
상담결과는 수강료 100만원
그것도 일시불로 요구
그 때 당시는 내 입장에서는 무척 큰 돈이었고
그 수강료 문제는 탁을 해줄 수 있는 어미 닭을 구하는데 큰 장애요소 였다.
결국 사주공부에 있어서 어미 닭이 없었던 나는
아직까지도 달걀껍질 속에서 계속 줄만 해대고 있는 병아리로 살고있다.
결국 한 소식하는 경지는 줄과 탁이 되는 동시에 이루어 지는 것이지
어느 일방의 노력만으로는 이루어지기는 지극히 어렵다는 말이다.
하지만 어미닭이 쪼아주는 것은 미미한 도움이며
종국에 알 껍질을 깨고나오는 것은 병아리다
어미 닭이 쪼려하면 병아리가 안 쫄 수 없고
병아리가 쪼려하면 어미 닭이 안 도와 줄 수 없는 그 시점
그것이 줄탁동시다
오래 묵은 단청의 색처럼 화려하진 않아도
된장맛이 묻어나는 참으로 구수하고 아름다운 말이 아닐 수 없다
어쩌면 알 속의 병아리는 어미 닭의 탁에만 의존하여
새 생명을 얻고싶은 욕망이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스스로 알을 까고 나오지 못하고 다른 힘의 탁으로만
세상 밖으로 나온 놈은 건강한 병아리가 아니라
계란 후라이가 되는 것이다.
노력은 줄이요 그 노력에 힘을 보태고 용기를 주는 것이 탁이다.
중국 송나라때 불교 선종의 종문 제1서인 벽암록에 실려있는 글이다.
어미닭이 알을 품다가 알이 부화할 때가 되어
알속의 병아리가 껍질을 깨고 나오려고 부리로 쪼아댈 때 이것을 줄이라하고
어미닭이 그 소리를 듣고 밖에서 부리로 알 껍질을 쪼아줌으로 해서
병아리의 부화를 돕는데 이렇게 어미닭이 밖에서 껍질을 깨주는 것을 탁이라하며
이것이 안과 밖에서 동시에 일어나 온전히 병아리가 껍질을 깨고 나오는 것처럼
안과 밖을 경계로 두 존재의 힘이 함께 동시에 작용하여 새 생명이 이루어 진다는 것
이때문에 선가에서는 스승이 제자를 인도하여
깨달음으로 인도하는 표현으로 사용하지만
이것이 선가의 지도법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현대의 여러분야 즉 가정이고 직장이고 사회관계에 있어서
폭 넓게 인용되고 있으며
중국무술 역시 사제간에 전하고 전해받는 학문적 기예이기에
스승이 제자를 끊임없이 보살펴서 알게해주고 올바른 길로 들어서게 해주는
고사성어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요즘은 줄도 맛보지 못하고 탁을 해줄려는 선생님들이 많기는 한 모양인데
어떤 선생이던 선생된 자는 제자를 위하여 참되게 탁을 해줄 수 있는 안목과
깊은 경지를 터득한 연후에 후학에 대한 절실한 지도가 요망되는 것이며
제자 또한 스승을 존경하고 수련에 정진하여 선생의 경지에
한 발 만큼이라도 가까이 가기위해 언제라도 줄을 할 수 있는 노력을 구비해야 한다.
개인적인 과거사를 말한다면
나는 한 26,7년전에 동양철리의 한 부분인 사주학에 관심이 많아져
서점에서 관련서적을 두 권 구입하여 독학으로 쉬엄쉬엄 공부를 시작하였었다.
수 년을 책을 들추어가며 외울거 외우고 책 두권의 내용이 거의 머리속을 채웠을 때...
기본기는 넘친다고 생각 했을 때... 그 때에 부딪힌 그 한계점...
남의 사주를 풀어놓고 들여다 볼 때 뭔가 시원치 못한 깜깜함이 ...
그러면서 또 한 동안을 헤멨다.
지금 갑갑한 이 지점을 누군가가 시원하게 콕 찍어주면 한동안은 일취월장도 가능할텐데...
하는 생각에 선생을 찾아 나섰다.
상담결과는 수강료 100만원
그것도 일시불로 요구
그 때 당시는 내 입장에서는 무척 큰 돈이었고
그 수강료 문제는 탁을 해줄 수 있는 어미 닭을 구하는데 큰 장애요소 였다.
결국 사주공부에 있어서 어미 닭이 없었던 나는
아직까지도 달걀껍질 속에서 계속 줄만 해대고 있는 병아리로 살고있다.
결국 한 소식하는 경지는 줄과 탁이 되는 동시에 이루어 지는 것이지
어느 일방의 노력만으로는 이루어지기는 지극히 어렵다는 말이다.
하지만 어미닭이 쪼아주는 것은 미미한 도움이며
종국에 알 껍질을 깨고나오는 것은 병아리다
어미 닭이 쪼려하면 병아리가 안 쫄 수 없고
병아리가 쪼려하면 어미 닭이 안 도와 줄 수 없는 그 시점
그것이 줄탁동시다
오래 묵은 단청의 색처럼 화려하진 않아도
된장맛이 묻어나는 참으로 구수하고 아름다운 말이 아닐 수 없다
어쩌면 알 속의 병아리는 어미 닭의 탁에만 의존하여
새 생명을 얻고싶은 욕망이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스스로 알을 까고 나오지 못하고 다른 힘의 탁으로만
세상 밖으로 나온 놈은 건강한 병아리가 아니라
계란 후라이가 되는 것이다.
노력은 줄이요 그 노력에 힘을 보태고 용기를 주는 것이 탁이다.
盧派 八卦 傳人 張毅林 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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