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 8일 화요일

팔괘장 八卦掌 정기운동, 11년11월06일

엽이 거의 지고, 비가 부슬 부슬 내렸다.

오늘은 늦었고, 일찍 일찍 다니기란 생각보다 쉽지 않다.

선생님께서 와계셨다. 

압퇴와 다리를 걸며 몸을 풀었고, 티테를 연습하였다. 환절기 탓인지 기관지가 좋지 않다.
운동 부족이고, 몸이 약함이다. 꾸준히 했으므로, 내성이 강해야 하는데,
꾸준하지 않았다. 소리나지 않게 무던해야 할텐데,,,

기마식을 다시 새롭게 했다. 하퇴부분이 다 펴지지 않았다.
발목 종아리 무릎 대퇴, 골반 까지 세밀하게 야테를 해야 겠다.
체중이 앞으로 기울어 있었다.

단수를 연습하였고, 박장 연공을 다시한번 잡아주셨다.
좀 묘한 리듬과 환장의 변화라 느껴진다.

한번에 다 깨칠순 없고, 그냥 선생님처럼 하다보면 되리라 생각한다.

선생님께선, 팔세전장과, 주장술, 연청도를 연습시키셨고,
전장은 여전히 탐탁치 않으신듯 하다. 배후삽장의 중심을 잡아 주셨고,
주장술에서 장심과 몸의 중심을 잡아 주셨다.

연청도를 천천히 정확히 하려 노력했다. 빠르기 전에 일단 정확하게,,,

뚜장을 던졌고, 삽장을 던지고 산을 내려왔다.

오늘은 선생님을 모시고  월의 첫주에 항상 하는  점심식사를 하였다.

유난히 배고픈 하루다. 천고마비인가??

한국 팔괘장 보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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