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9월 20일 화요일

팔괘장 八卦掌 운동 09년10월25일


침 9시 20분쯤 차를 파킹하고 보니 선생님 차가 보였다.

교장에 올라가 보니 선생님과 이선배가 오랜만에 오셨고,
유선배, 차선배, 김선배, 권선배가 올라오셨고,

보존회장님은 저번주에 얘기했듯 오늘은 못오셨다.

몸을 풀고 오랜만에 5명이서 다리를 걸었다.

교장을 돌면서 티테이, 단수를 교정봐주셨고,

팔세전장을 봐주셨다.

오늘은 팔세전장, 배후삽장을 새로 배웠고,
수가 보태진다는 생각이 들었다.

권선배님에게 오룡출수에 관해 의문점을 물어봤으며,
손과 발, 골반관절이 일치 하지 않는점에 대해 지적해 주셨다.

팔세전장을 끝내고,
권선배는 창을, 선생님과 차선배, 유선배는 검을..

나와 이선배는 도를 잡았고
각자의 배움을 고치고 다시 새롭게 하였으며,

이선배와 저번주 보존회장님이 고쳐주신동작과
주의해야 할 사항에 대해 얘길 나눴다.

오늘 선생님과의 대화중, 노조사님에 관한 일화와
선생님 젊었을적 군대시절의 얘길 들었다.

선생님께서 올려놓으셨던 수련일기, 사진등등이
운동하는데 도움이 많이된다.

그리고 큰선생님께서 노조사님과의 연습시절에 대한 얘기도 들었고,
그 당시의 상황과, 팔괘장의 뿌리가 되는 중국의 정세에 대한 얘기도
짧막하게나마 얘길 해주셨다.

나의 느낌인데, 팔괘장의 신법이라함은 나사를 조여놓은 상태를 생각해봄도 하다.
조여져 있지만, 과도하게 조여져 있지 않음인데,

몸의 큰관절이 되는 견관절, 골반 요추 관절, 고관절, 그리고 주관절 슬관절,
작은관절들이 조금은 긴장상태로 언제라도 힘을 담을 수 있도록 하는 상태라 생각이 된다.

신체를 안팎으로 통제함에 있어 잘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이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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