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더운 청명한 가을 날씨였다.
늦게 산에 올라 보니 반가운 새로운 얼굴 두분 계셨고,
다들 몸을 풀고 있었다.
일찍 일찍 다녀야 겠다.
두분은 처음 나오면 누구나 하고 팔괘장 운동을 쉴때까지 하게 되는
야테, 티테, 보, 뚜장 연공을 시작하였다.
산이 비록 높으나 천천히 꾸준히 정상까지 가치 올라 갔으면 좋겠다.
티테를 연공하였다,
선생님께선 새로운 분들을 봐주시고
권선배님의 구령으로 단수를 연공하였다.
각자의 팔세전장을 연습하였으며, 노선배님의 눈으로 오늘은 배후삽장의 연자초수와,
오룡출수중 신법의 미숙했던 부분을 세밀하게 새롭게 하였으며,
사자장구의 구보, 파보에 일치하는 신법에 대해 명확하게 하였다.
권선배님의 시범을 눈으로 기억하였다.
연습하던 전장을 다시 새롭게 고치고 연습했으며, 새로운 부분을 익숙해 지도록 해야 겠다.
선생님께선 연청도의 신법이 답답스런 부분을 지적하셨고,
형의 진행 방향, 등산식의 명확함, 신법의 진과 퇴에 대해 설명과 시범을 보여주셨다.
형의문의 붕, 포, 찬을 연공하였고,
노선배님은 포권의 신법을 보여주시며, 눈을 넓혀 주셧다.
선생님의 구령으로 퇴법을 연습하였고,
퇴법은 조금씩 가고 있는듯 하다. 달려 가고 싶지만, 마음만 그러하다.
뚜, 촨, 삽, 탐장을 던지며, 마무리 운동을 하고 산을 내려왔다.
오늘은 노선배님과, 권선배님을 모시고 식사를 하며 좋은 말씀을 많이 들었다..
생각과 귀와 눈을 넓게해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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