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9월 20일 화요일

팔괘장 八卦掌 운동 11년09월04일


 한 절기가 변하고 있다. 바람은 시원했다.

선생님 께선 일이 생기셨고, 오늘은 노 큰형님의 지도로 운동을 하였다.

야테및 다리를 걸고 몸을 풀었으며,
권선배님의 구령으로 이번주도 티테및 단수를 연습하였다.

탐장을 한번더 손봤으며, 예전 노선배님이 지나가듯 알려준 수,
나자신은 바깥 꽈 라고 생각하고 있다. 
꽈는 창에서 보조적으로 수직으로 튀어나온 보조 날이며, 
낫을 연상할 수도 있겠고, 힘을 잡고 당기기 위한 용도로 쓰인다.
그 지나가면서 말해주셨던게 재밌었는지, 혼자서 이상한 버릇을 키웠고,
오늘은 노선배님과 권선배님의 눈으로 수정을 했다.

단수를 끝내고,
노선배님의 시범으로 기본 쿵푸 발차기를 연습하였다.
7-8여종의 퇴법을 연습하였고, 어렸을적 태권도를 하셨던 노선배님의
퇴법은 쿵푸퇴법으로 힘차고 화려했으며, 이치에 닿았다. 
더불어 쿵푸에서의 여러 미세한 차이또한 잡아주셨다.
기본은 야테및, 티테 연공이 되지 않는다면 끝까지 힘이 올라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티테는 다리를 올리는 힘이기도 하지만, 
팔괘 진보에서 보를 강하게 당기며 딛는 힘의 원천이기도 하다.

노선배님의 조언과 그간의 경험및 선생님의 말씀을 바탕으로,
지난 세월의 잘못된 자세로 인해 허리와 골반이 근골격이 잘못형성됬음을 깨달았다.
다리를 옆으로 벌리는 자세는 골반 허리 고관절의 유연성이다.
팔괘장의 신법에 맞물려 보숨보숨한 균형이라는 생각도 든다.

추가로 이런 균형이 바탕이 되어야 주장술, 팔세전장등이 
다 같이 어우러져 기어바퀴 돌듯 제대로 맞물려 돌아간다.
핵심이 빠진 원돌기는 해봐야 그 균형이 느껴지지 않고 힘도 느껴지지 않는다.  음!!!!
이런 신법위에 호흡까지 더해지면 산넘어 산이로다.

노수전 조사님께서 보존회에 전해주신, 팔괘장과 여러 쿵푸기법은
대부분의 힘과 몸을 쓰는 운동방법을 담고, 충분이 가득차고 넘치며
갈고 닦고 지키는데에도 재주가 부족함을 느낀다.

韓國 八卦掌 保存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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