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께서 제자들에 대한 격려와 당부의 글>
不成體得 何達心得
旣於兩得 何及言文
몸으로 터득을 이루지 못하였는데
어찌 마음의 득함에 이를 수 있겠으며
이미 두가지의 득을 이루었는데
어찌 말과 글이 이에 미칠 수 있겠는가...
중국무술은 잘 보고 잘 따라함에 아름다움이 있다
역시나 대다수에겐 잘보고 잘 따라함은 어려운 일이다
잘보고 잘 따라해서 몸이 돌아가는 이치를 알게되면
그것이 곧 체득이요
그것이 곧 체득이요
체득을 이룬 연후에
변화와 조화, 권법의 이치
변화와 조화, 권법의 이치
장술의 묘용을 알아 바른길이 보이는 혜안을 갖는다면
그것이 곧 심득이라..
그것이 곧 심득이라..
이미 몸과 마음에 공부가 깊어
확연하건만
확연하건만
그 공부를 어찌 세치 혀와 문자로서 이치를 드러낼수 있으랴...
이는 세간에 우물의 깊이도 가늠 못하며 말로만 떠드는 세태를 탄식함이며
체득이 없이 머리로만 깨우친듯이 입만 살아있는 세태를 탄식함이며
체득이 없이 머리로만 깨우친듯이 입만 살아있는 세태를 탄식함이며
체득도 없이 정종이니 적파니 하는 세태를 탄식함이며
비교판단 능력도 없이 문파적 우월감만 내세우는 세태를 탄식함이며
비교판단 능력도 없이 문파적 우월감만 내세우는 세태를 탄식함이며
오늘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더 일일신 하기위한 의지의 발로이다
나의 학생과 제자들은 위의 말을
금과옥조로 삼아 가일층 분발하기 바라며
부디 값어치없이 만연되어 있는 허튼소리에 귀기울이지 말고
바른길을 향해서 체득과 심득이 이루어지는 경지까지 당도하여
개개인의 공부가 깊어지기를 바람이다.
개개인의 공부가 깊어지기를 바람이다.
毅林 書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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