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9월 19일 월요일

눈으로 기억하다.


으로 기억하는 것은 참 중요하다.
눈썰미가 좋아도 직접 또 해본다는 것은 또 다른 얘기다.
나에게 있어 눈으로 기억될 수 있는 여건이 있다는건 참 즐거운 일이다.

눈으로 기억하고 말로 들어 이해하고 몸을 움직여 내것으로 만든다.

간단하다.

요즘의 팔괘장은 대부분이 인터넷에 공개되어 있고 연무하는 영상도 많이 공개
되어 있기때문에 직접 보면 기억이 잘 될꺼라 생각되지만,

다르다. 잔상이 잘 남지 않는다고 할까..

정상에 오른 것 처럼 보이는 영상도 워낙에 많이 있기 때문에 그런것인가?
자기 기분에 정상은 이럴 것이다 하는 것 말이다.

난 얼마나 올라와 있는가??
선생님 말씀으로는 산 입구도 아냐 이녀석아! 이라고 하시는 말씀이 내겐 들리는것 같다.

인생은??
마누라 말씀으로는 아직 초등학생이야!!! 라고 말하신다.

자신을 안다는 것은 좋다.
아는데 고쳐지지 않는것은 좋지 않다.

알면서도 잘 안고쳐지는게 인간이다.

오늘은 몸에 힘을빼고 하단부가 팔까지 전달되는 느낌을 받은거 같기도 하다.
아직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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