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9월 20일 화요일

팔괘장 八卦掌 10년09월19일


늘이 흐릿했고, 비가 올듯 말듯 하였다.
근7개월여 만에 다시 예비군 교장에 올라가니 예전과 다름없고 반갑기 그지 없었다.

운동을 쉬면서 간간히 부가루 스타일 춤을 연습했고, 몸에 대해 조금더 깊이
생각을 한 7개월여 인거 같다.

춤을통해, 몸과의 대화를 통해서 느낀점이라면, 환골탈태란 별다른 말이 아니고
자신의 몸을 조금더 잘 사용할줄 알고, 타인이 느끼지 못하는 곳까지 가보는 것이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시듯, 몸을 사용하는 방법은 보다 뛰어난 사람의 눈을통해
나를 보고 내가 갈길을 잡아 주는 방법이 가장 빠르다.

검증되지 않은 생각을 통해서 얻은 깨달음으로 길을 찾는 것은 몇배나 더
먼길을 갔다가 다시 처음으로 돌아와 또 잘못된 길로 가서 돌아오는 것을 반복하는 것이다.
조금 민감하고 감각이 있다면 돌아서라도 목적지로 간다.
일반적이라면 목적지가 어디인지 생각만 될 뿐이다.

선생님께선 티테이를 잡아 주셨고, 내가 느끼고 있던것을 바로 잡아 주셨다.
선생님과 권선배님과의 탐장에 대한 수풀이를 곁에서 지켜 보면서, 무언가 얻을수 있었다.

정확하고 절도있고 빠르고 힘이 있으면서도 유연하게 변화하는 탐장의 동작에 대해서 
종일 생각하였고, 생각만으로도 기분은 들떴다.

뭐라고 말할수 있을까.
일치
선생님의 동작은 몸의 일치였고 정렬이었다는 느낌이었을까?
이치에 맞고 자연스럽게 이어져 간다는 느낌이 들었다.

韓國 八卦掌 保存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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